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는 명동성당 지하 광장에 위치한 마리아홀에서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5주간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러시아 예술을 주제로 한 시민강좌를 5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KBS클래식 FM의 인기 진행자이자 국내에 러시아 음악을 활발히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장일범의 러시아 음악 강연으로부터 시작하여, 직접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에서 수학한 경험이 있는 발레리나로서 현재는 러시아 문화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혜조 교수의 발레 뤼스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이 이어졌다. 러시아 혁명기 예술가들의 삶과 창작을 조명하는 3-4강에서는 이지연 교수와 조교연 교수가 각각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과 혁명시인 마야코프스키의 시 세계를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마지막 다섯 번째 강의에서는 연극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백승무 교수가 러시아의 대표적인 두 연출가 스타니슬랍스키와 메이에르홀트의 연극미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요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이 마리아홀을 가득 메웠고 뜨거운 호응으로 마지막 강의까지 자리를 지켰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는 앞으로 이러한 인문강의를 보다 정례화하고 다양한 주제들을 발굴하여 지속해갈 예정이다.
또한 강연의 내용은 러시아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목요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이 마리아홀을 가득 메웠고 뜨거운 호응으로 마지막 강의까지 자리를 지켰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는 앞으로 이러한 인문강의를 보다 정례화하고 다양한 주제들을 발굴하여 지속해갈 예정이다.
또한 강연의 내용은 러시아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