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구소는 한국러시아사학회
,
한국서양사학회와 함께
“
러시아혁명
100
주년
―
유산과 평과 그리고 한국적 이해
‘
라는 주제로
12
월
1~2
일 양일 간 서울캠퍼스 대학원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
강덕수 러시아연구소장과 강성호 한국서양사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현택 부총장과 막심 볼코프 주한러시아 부대사의 축사 그리고 한정숙 한국러시아사학회장의 기조발제로 시작된 본 학술회의에는
24
편의 논문 발표가 있었으며 양일간 약
300
명의 연구자
,
학생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본 회의에서는
20
세기의 대표적 사건이었던
1917
년 러시아혁명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
유럽
,
아프리카
,
아메리카 등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 미친 파장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그동안 러시아에 한정되었던 연구의 지리적 범위를 확장시킴으로써 한국사
,
서양사
,
동양사 영역까지 아우르는 논의가 전개되었다
.
본 학술회의에서 논의된 주제도 역사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문화
,
예술
,
정치
,
경제
,
의료
,
젠더
,
일상생활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됨으로써 학제가 논의가 이루어졌다
.
학술회의 이튿날에는
1980
년대 한국사회변혁운동에 참여했던 활동가들의 러시아혁명에 대한 이해와 수용에 대해 청취함으로써 학계 이외의 영역에서 혁명의 한국적 수용과 유산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