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는 지난
2016년
11월
18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국립외교아카데미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모스크바 사무소
, 러시아 한국어교수협의회와 공동으로 제
3차 한러인문교류포럼을 개최하였다
. “한국과 러시아
, 상호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하여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특별히 박노벽 주러 대사와 예브게니 바자노프 러시아 국립외교아카데미 원장이 참석하여 한러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 증진의 의미와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 이어 김현택 러시아연구소 소장과 러시아 국립 여론조사 기관인 브치옴의 안나 쿨레쇼바 연구원의 기조발표를 필두로 두 개의 세션에서
10여 명의 한러 양국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 특히 평창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의 문화를 서로에게 소개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기획을 비롯하여 실질적인 콘텐츠 협력의 방안이 모색되었다
.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김현택
, 라승도
, 이지연 교수가 펴낸
<사바틴으로부터 푸시킨까지
>의 러시아어판의 출판에 즈음하여 이를 러시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출판기념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